ETF 투자 방법 중 대표적인 3가지 매매방법을 소개하고, 각각의 장단점과 적용방법을 설명하는 글입니다. ETF란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로, 실시간으로 가격이 변동하고, 수수료도 저렴하며, 다양한 테마와 지역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정액투자
정액투자란 매월 또는 정기적으로 일정한 금액을 ETF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매월 10만원씩 코스피 200 ETF에 투자하는 것이 정액투자의 한 예입니다.
1.1 정액투자의 장점
- 장점 1: 시장의 변동성에 상관없이 꾸준하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시장이 오르면 적은 수량의 ETF를 사고, 시장이 내리면 많은 수량의 ETF를 사기 때문에 평균단가를 낮출 수 있습니다. 이를 단가평균법이라고 합니다.
- 장점 2: 투자시점을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시장타이밍을 하려면 시장의 상황과 추세를 파악하고, 적절한 진입과 청산시점을 결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액투자는 정해진 날짜와 금액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시장타이밍에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 장점 3: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액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의 평균수익률을 따라가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 200 ETF는 한국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인 코스피 200의 움직임을 반영합니다. 코스피 200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약 40년간 연평균 약 9.5%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코스피 200 ETF에 정액투자를 하면 장기적으로 약 9.5%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1.2 정액투자의 단점
- 단점 1: 시장이 하락세일 때에도 투자를 계속해야 합니다. 시장이 계속 내려가면 평균단가는 낮아지지만, 투자금액은 줄어들게 됩니다. 이때에도 투자를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해야하는 것이 정액투자의 원칙입니다. 이는 심리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 단점 2: 시장의 상승세를 완전히 이용할 수 없습니다. 시장이 계속 올라가면 평균단가는 높아지고, 투자수익도 커집니다. 하지만 정액투자는 일정한 금액으로만 투자하기 때문에, 시장의 상승세를 최대한 활용할 수 없습니다.
1.3 정액투자의 적용방법
- 적용방법 1: 투자하고자 하는 ETF를 선택합니다. ETF는 다양한 테마와 지역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목적과 성향에 맞는 ETF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코스피 200 ETF나 코스닥 150 ETF를,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S&P 500 ETF나 NASDAQ 100 ETF를, 중국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CSI 300 ETF나 HSI ETF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적용방법 2: 투자할 금액과 날짜를 정합니다. 정액투자는 일정한 금액과 날짜로 투자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를 들어, 매월 10만원씩 매월 첫째주 월요일에 투자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때, 매월 첫째주 월요일이 공휴일이거나 장이 열리지 않는 경우에는 다음 영업일에 투자합니다. 또한, 투자할 금액은 ETF의 가격에 따라서 정확하게 맞출 수 없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 200 ETF의 가격이 3만원이라면, 10만원으로 정확하게 3주를 사지 못하고, 2주를 사고 4만원이 남게 됩니다. 이때는 남은 금액을 다음 달에 더해주거나, 다른 ETF에 투자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적용방법 3: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합니다. 정액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의 평균수익률을 따라가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단기적인 시장의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하게 투자를 계속합니다. 이렇게 하면 장기적으로 시장의 평균수익률에 근접한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시장타이밍
시장타이밍이란 시장의 상황과 추세를 파악하고, 적절한 시점에 ETF를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시장이 상승세일 때는 ETF를 매수하고, 시장이 하락세일 때는 ETF를 매도하는 것이 시장타이밍의 한 예입니다.
2.1 시장타이밍의 장점
- 장점 1: 시장의 상승세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장타이밍을 하려면 시장의 상황과 추세를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표와 차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동평균선, MACD, RSI 등의 기술적 지표나, 경제지표, 기업실적, 정책변화 등의 기본적 지표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표들을 통해 시장의 방향성과 힘을 파악하고, 적절한 진입과 청산시점을 결정하면, 시장의 상승세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장점 2: 시장의 하락세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시장타이밍을 하려면 시장의 위험도를 관리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손절선, 트레일링스톱, 헤지 등의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손절선은 투자한 ETF가 일정 비율만큼 하락하면 강제로 매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트레일링스톱은 투자한 ETF가 일정 비율만큼 상승하면 매도가격을 따라 올리는 것을 말합니다. 헤지는 투자한 ETF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ETF나 파생상품을 동시에 사거나 팔아서 손실을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시장의 하락세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2.2 시장타이밍의 단점
- 단점 1: 시장의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시장타이밍을 하려면 시장의 변동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실시간으로 시장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주문을 실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시장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예측하거나, 즉각적으로 주문을 처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시장이 갑자기 반전하는 경우나, 주문량이 많아서 체결이 늦어지는 경우 등에는 원하는 가격으로 매매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단점 2: 투자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시장타이밍을 하려면 자주 매매를 해야 합니다. 이는 수수료나 세금 등의 투자비용을 증가시킵니다. 예를 들어, ETF의 매매수수료는 보통 0.15%~0.3% 정도이고, 매도시에는 거래세가 0.3% 부과됩니다. 따라서 시장타이밍을 할 때에는 이러한 투자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2.3 시장타이밍의 적용방법
- 적용방법 1: 투자하고자 하는 ETF를 선택합니다. 시장타이밍을 하려면 시장의 상황과 추세를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잘 알고 있는 ETF나, 시장의 움직임이 활발한 ETF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코스피 200 ETF나 코스닥 150 ETF를,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S&P 500 ETF나 NASDAQ 100 ETF를, 중국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CSI 300 ETF나 HSI ETF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적용방법 2: 시장의 상황과 추세를 분석합니다. 시장타이밍을 하려면 시장의 방향성과 힘을 파악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표와 차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동평균선은 가격의 평균값을 나타내는 선으로, 가격이 이동평균선 위에 있으면 상승추세, 아래에 있으면 하락추세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MACD는 이동평균선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로, MACD가 양수이면 상승세, 음수이면 하락세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RSI는 가격의 상대적인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RSI가 70 이상이면 과매수, 30 이하면 과매도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적용방법 3: 적절한 진입과 청산시점을 결정합니다. 시장의 상황과 추세를 분석한 후에는 적절한 진입과 청산시점을 결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전략과 규칙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격이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면 매수하고, 하향돌파하면 매도하는 것이 한 전략입니다. 또한, 매수 후에는 손절선을 정해두고, 가격이 일정 비율만큼 하락하면 강제로 매도하는 것이 한 규칙입니다.
3. 분산투자
분산투자란 여러 종류의 ETF에 투자하여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 주식시장, 미국 주식시장, 중국 주식시장, 금, 원유 등에 투자하는 것이 분산투자의 한 예 입니다.
3.1 분산투자의 장점
- 장점 1: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분산투자는 여러 종류의 ETF에 투자하기 때문에, 한 종류의 ETF가 손실을 보더라도 다른 종류의 ETF가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이를 상관관계라고 합니다. 상관관계란 두 종류의 자산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1에서 1 사이의 값을 가집니다. 상관관계가 1이면 완전히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1이면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0이면 서로 관련이 없습니다. 분산투자를 할 때에는 상관관계가 낮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주식시장과 미국 주식시장의 상관관계는 약 0.6 정도로,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한국 주식시장과 금의 상관관계는 약 -0.2 정도로,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따라서 한국 주식시장과 금에 투자하면, 한국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금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서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장점 2: 투자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분산투자는 여러 종류의 ETF에 투자하기 때문에, 한 종류의 ETF가 수익률이 낮더라도 다른 종류의 ETF가 수익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이를 수익률이라고 합니다. 수익률이란 투자한 자산의 가격변동에 따른 수익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로 표시합니다. 분산투자를 할 때에는 수익률이 높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 200 ETF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약 3년간 연평균 약 9.5%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NASDAQ 100 ETF는 약 3년간 연평균 약 25%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코스피 200 ETF와 NASDAQ 100 ETF에 투자하면, 코스피 200 ETF가 수익률이 낮더라도 NASDAQ 100 ETF가 수익률이 높아서 투자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3.2 분산투자의 단점
- 단점 1: 투자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분산투자는 여러 종류의 ETF에 투자하기 때문에, 각각의 ETF에 대한 수수료나 세금 등의 투자비용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 주식시장과 미국 주식시장에 각각 50만원씩 투자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때,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때는 매매수수료가 약 0.15%로, 750원이고, 매도시에는 거래세가 0.3%로, 1,500원이 부과됩니다.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때는 매매수수료가 약 0.3%로, 1,500원이고, 매도시에는 거래세가 없습니다. 따라서 총 투자비용은 3,750원이 됩니다. 하지만 한국 주식시장에만 100만원을 투자한다면, 총 투자비용은 3,000원이 됩니다. 즉, 분산투자를 할 때는 투자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단점 2: 투자관리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분산투자는 여러 종류의 ETF에 투자하기 때문에, 각각의 ETF의 성과와 비중을 모니터링하고, 조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도구와 지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MPT(Modern Portfolio Theory)는 투자자의 위험수준에 따라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이론으로, 평균수익률과 표준편차 등의 통계적 개념을 사용합니다. 또한, 리밸런싱(Rebalancing)은 포트폴리오의 비중이 원래의 목표와 다르게 변하면, 다시 목표에 맞게 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도구와 지식을 활용하면 분산투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3.3 분산투자의 적용방법
- 적용방법 1: 투자하고자 하는 ETF를 선택합니다. 분산투자를 하려면 상관관계가 낮고 수익률이 높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주식시장과 금, 미국 주식시장과 원유 등은 상관관계가 낮고 수익률이 높은 ETF의 조합입니다.
- 적용방법 2: 투자할 비중을 정합니다. 분산투자를 하려면 각각의 ETF에 얼마나 투자할지 비중을 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자신의 투자목적과 위험수준에 따라 비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안정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주식보다는 채권이나 현금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공격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채권이나 현금보다는 주식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것입니다.
- 적용방법 3: 정기적으로 리밸런싱을 합니다. 분산투자를 하려면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의 성과와 비중을 모니터링하고, 목표와 다르게 변하면 다시 조정해야 합니다. 이를 리밸런싱이라고 합니다. 리밸런싱은 일정한 기간(예: 반년)이나 일정한 범위(예: 5%)에 따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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